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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깨 칼국수 따라해봄 ( 집밥 백선생 )
    요리 2021. 1. 25. 16:48

    엊그제 식당에서 들깨 칼국수를 먹었는데, 아들이 좋아해서 이번주 요리 주제는 들깨로 정함.

     

    우선 유튜브에서 들깨칼국수를 검색해보니 집밥 백선생에서 간단하게 만들길래 오늘 따라해봄.

     

    우선 근처 수퍼에서 재료를 사옴.

     

    재료를 사서 대충 다듬었는데, 우선 감자를 빼먹음. 

    감자가 좀 중요할 것 같은데.. 들깨칼국수랑 호박만 생각하고 갔다가.. 버섯은 추가로 사왔는데, 감자를 까먹고 그냥 왔는데, 다시 가기는 싫어서 없는대로 진행.

    집에 닭안심살이 남는게 있어서, 아들 먹는데 뭐라도 고기가 필요할 것 같아서 그냥 넣음.

     

    그리고 칼국수 넣고 끓임.

    열라 팔팔끓는 칼국수

    이렇게 열라 끓이다가 야채등 투하함.

     

    백종원은 액젖을 넣어서 간을하라 했는데, 액젖 넣으래서 액젖 넣었다가 망한적이 몇 번 있어서 절대 안넣음.

    대신 치킨스톡하고, 고체로된 양념 한 개 넣었음.

    ( 먹다가 맛이 없길래 엊그제 골목식당에서 본 게 생각나서 소금 넣었는데 소용없음.. 간때문이 아니었음.. )

     

     

     

    거의 익었을때 들깨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국물의 점도를 보라고해서 이렇게 계속 해봤는데, 점도가 변하지 않는느낌...

    처음에 크게 세숟가락 넣고 확인하고, 두 개 더 넣고 확인하고, 또 두 개 더 넣었는데 소용없음.

    여기서 포기하고 좀 더 끓이고 종료함.

     

    먹어보니 들깨냄새는 많이나는데 뭔가 맛이 안남.

    일단 의심가는 것은 들깨가루.

    백종원은 탈피된걸 쓰거나, 아니면 믹서로 갈아서쓰라고 했는데, 내가 산 것은 분명히 수퍼에서는 "탈피" 라는 글자를 봤는데 , 다시 확인해보니 그런 글자가 없다. 그리고 유튜브에서본 탈피 안한거랑 색상이 비슷하다..

    수퍼 가격표에는 탈피라고 써져있는데, 실제로는 탈피가 아닌 것으로 결론냄. 뭔가 요리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재료의 문제로... 내일 마트에가서 국산 + 탈피된걸로 다시 도전 예정.

     

    결론 : 들깨가루를 잘 선택하고, 감자도 꼭 사서 다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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